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최고의 기량,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결정적인 역할, 이름만으로도 상대 팀을 위협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 언론에서는 간혹 이런 선수들을 빅타임 플레이어(big time player)라고 부른다. 이탈리아 세리에 A유벤투스 소속의 호날두 선수, 호날두 선수와 함께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메시 등이 바로 빅타임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빅타임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복 없는 기량을 선보여야 한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경기에 따라 심한 기복을 보인다면 빅타임 플레이어의 자격이 없어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100%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빅타임 플레이어이다. ‘저 선수는 항상 멋진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라는 신뢰가 쌓이게 되면, 그는 자신도 모르게 빅타임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빅타임(big time)이란 유명세나 자기 분야에서의 최고의 전성기를 말한다. 예를 들어, big time comedian이라고 하면 최고 전성기를 누리는 유명 코미디언을 의미한다.
[예문] She hit the big time after winning the contest. (형용사)
그녀는 경연에서 우승한 이래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big time은 부사로 사용될 경우, ‘아주, 엄청나게’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문] He owes her big time for everything she has done for him. (부사)
그는 그녀가 그를 위해 해 준 모든 것에 대해 아주 많이 신세를 지고 있다.
‘~의 전성기’라고 말할 때는 ‘heyday of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예문] The heyday of the city is over.
그 도시의 전성기는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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